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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공작',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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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첩보전 소재, 오는 25일 크랭크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

5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은 오는 2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리는 영화다.

'공작'은 '범죄와의 전쟁' '군도:민란의 시대'로 격동의 시대 속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렸던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이에 더해 쟁쟁한 캐스팅도 시선을 끈다.

황정민이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 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한에 잠입한 스파이 역으로 윤종빈 감독 영화에 첫 출연한다. 그가 접근하는 북의 권력층 핵심인사로 이성민이 출연해 황정민과 함께, 공존이 불가능했던 90년대 중반의 남북 상황 속에서, 의도를 감춘 채로 탐색하고 다가갔던 남과 북의 카운터 파트로 만나 묵직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북 공작전을 기획하는 총책이자 스파이의 실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로 조진웅이 출연하고, 의심을 거두지 않는 북의 보위부 과장으로 주지훈이 출연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첩보전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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