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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차지훈 "차인표 젊은시절 연기,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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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월계수', 첫사랑과 아련한 추억 재연

[김양수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차인표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 차지훈이 놀라운 싱크로율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1회에는 차지훈이 젊은 시절 차인표의 모습으로 등장해 첫사랑과의 아련한 추억을 재연했다.

청재킷에 오토바이를 타고 그림처럼 나타난 차지훈의 등장에 차인표의 대표작 '사랑을 그대 품안에' OST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1994년 차인표의 리즈 시절을 추억하게 했다. 차지훈은 첫사랑이 건넨 곰팡이 핀 카스텔라를 아랑곳하지 않고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웹드라마 '매칭소년 양궁부'에서 차가우면서도 속으로 다정한 츤데레 안경남으로 출연했던 차지훈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또다른 매력을 뽐내며 기대를 자아냈다.

차지훈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차인표 선배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또 한편 워낙 미남이시라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다"라며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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