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김선아, 극과극 매력…폭발적 시너지

[김양수기자] 배우 김희선과 김선아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2017년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 정상훈(안재석 역), 이기우(강기호 역) 등이 출연해 201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김희선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으로 품위와 모두가 부러워하는 패션 센스, 흠잡을 데 없는 성격까지 다 갖춘 완전체로 활약한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 역의 김선아는 상류 사회에 진출하려는 큰 야망을 가진 인물로 어딘가 오묘한 미스터리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첫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도 두 사람은 상반된 매력을 보이고 있다. 김희선은 우아한 외모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패션, 고급스러움으로 시선을 빼앗고 있다. 반면 사과를 깎아먹고 있는 김선아에게선 억척스러움은 물론 어딘가 음산한 기운까지 느껴진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여배우 김희선과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들어낼 팽팽한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했던 김윤철PD와 '사랑하는 은동아' 백미경 작가가 함께 한다. '품위있는 그녀'는 2017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