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올해 영평상 남녀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재형)의 영평상은 24일 오전 수상자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작품상 외 음악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비밀은 없다'는 감독상(이경미), 여자연기상(손예진)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자연기상은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스틸 플라워'의 정하담이 신인여우상, 신인남우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부산행'은 기술상, '아가씨'는 촬영상, 임권택 감독이 공로영화인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동주'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제 36회 영평상은 김성균, 엄지원 두 배우의 공동사회로 11월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하 부문별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밀정'▲감독상=이경미 '비밀은 없다'▲공로영화인상=임권택▲각본상=신연식 '동주'▲남자연기상=이병헌 '내부자들'▲여자연기상=손예진 '비밀은 없다'▲신인여우상=정하담 '스틸 플라워'▲신인남우상=없음▲신인감독상=윤가은 '우리들'▲촬영상=정정훈 '아가씨'▲기술상=곽태용(특수분장) '부산행'▲음악상=모그 '밀정'▲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이준익 감독 '동주'▲신인평론상=미정▲독립영화지원상=김동령, 박경태 감독▲'영평 10선'=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무순)비밀은 없다/ 동주/ 곡성/ 아가씨/ 부산행 / 내부자들/ 밀정/ 터널/ 우리들/ 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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