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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틀만에 또 홈런…최근 5G 대포 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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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킷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트리플A 타율 0.292, 6호 홈런

[정명의기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개의 안타가 홈런, 2루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게 됐다. 22일부터 24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몰아친 뒤 25일 하루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종전 2할7푼9리에서 2할9푼2리로 상승했다. 트리플A에 내려간 후 홈런 수는 6개.

2회와 4회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초 우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이어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5-7로 패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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