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예능 치트키'로 떠오른 가수 김흥국이 '리우 올림픽'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 중계 해설을 맡는다.
오는 8월5일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16년 하계올림픽이 개최된다. KBS는 이영표가 해설로 나서는 지상파 TV중계와 함께 이원체제로 KBS의 '온라인+모바일' 생중계플랫폼인 my K를 통해 리우올림픽 축구대표 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김흥국은 8월5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피지, 7일 오전 4시 독일, 10일 오전 4시 멕시코와의 결전에서 모두 해설자로 나선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절정의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어떤 해설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번 my K 축구중계에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나서 김흥국과 입을 맞춘다. 평소 연예계의 소문난 축구광이자 월드컵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김흥국은 이번 my K 중계를 통해 지상파TV 중계와는 차원이 다른 입담과 해설로 축구중계의 신기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y K는 리우 올림픽 축구중계에 맞춰 대대적인 경품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my K 톡톡코너에도 실시간 댓글을 남길 수 있다.
KBS디지털사업국 관계자는 "조별리그 3경기 결과에 따라 더욱 다양하고, 멋진 중계를 준비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my K만의 재미있는 중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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