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1회 때려낸 솔로포였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7푼3리에서 2할7푼2리로 약간 내려갔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 폭발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한 추신수는 4구째 시속 150㎞의 빠른공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추신수의 4호 홈런.
그러나 추신수는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초에는 헛스윙 삼진,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역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도 추신수의 선제 홈런으로 1-0의 리드를 잡은 후에는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하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한 텍사스는 그래도 51승29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