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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58㎞ 강속구 우완' 카스티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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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달러에 영입, 20일 입국…"팀 승리 보탬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Fabio Castillo, 27)를 총액 2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스티요는 신장 186㎝ 몸무게 95㎏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최고 시속 158㎞의 빠른 직구에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6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0년간 통산 335경기에 출장해 32승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스티요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얻게 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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