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박나래·허경환, 7월의 홍대 밤 EDM으로 물들인다

[김양수기자] 대세 코미디언들이 뭉쳐 화려한 EDM 축제를 펼친다.

서울 속 개그페스티벌 '홍대 코미디위크'에 박명수, 박나래, 박성광, 김경욱, 변기수, 박은영, 이상호, 이상민, 안소미, 양세찬, 오인택, 김지호, 정찬민, 허경환, 오나미 등이 EDM 공연 DJ로 합류한다.

20일 '홍대 코미디위크'는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EDM 공연 DJ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EDM 공연은 박명수의 라운지 클럽 홍대 도로시와 클럽 베라(VERA)에서 선보이는 개그맨들의 대대적인 디제잉 페스티벌로 코미디위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애프터 파티 형태로 펼쳐진다.

앞서 코미디위크는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이경규쇼'로 20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소식과 함께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등이 합류를 결정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경규쇼'는 지난 15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차 판매량이 매진돼 개그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개막하는 '홍대 코미디위크'는 윤형빈소극장을 비롯해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대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서울 홍대 인근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위크' 개그 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객들은 개그맨 DJ들의 디제잉 애프터 파티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