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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최규백 결승골로 나이지리아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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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1차전 승리로 출발

[석명기자] 신태용호가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에서 최규백(전북 현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새벽 열린 A대표팀 슈틸리케호의 스페인전 1-6 대패에 우울하던 축구팬들에게 다소 위안을 안긴 승리 소식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에 대비하고 있는 한국은 이날 4-1-4-1 전형을 들고 나왔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공격 2선에 류승우(빌레펠트) 이창민(제주) 문창진(포항) 김승준(울산)을 배치해 나이지리아 공략에 나섰다.

서로 공격을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으나 전반은 두 팀 모두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0-0으로 시작된 후반, 한국에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후반 9분 나이지리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중원에서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쉽게 찬스는 만들어지지 않았고 서로 힘을 빼면서 시간이 흘러갔다.

득점 없이 무승부 분위기가 짙어지던 후반 40분, 천금같은 결승골이 터져나왔다. 한국은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최경록(상 파울리)이 올린 공을 골문 쪽으로 쇄도하던 최규백이 오른발 슛으로 나이지리아 골문을 뚫었다.

경기 막판에 터져나온 최규백의 이 골로 한국은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난타전 끝에 온두라스를 4-3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챙겼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수원=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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