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두 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고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오승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 등판 이후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당시 워싱턴 타선을 상대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를 맞아 6-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8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5패)를 올렸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도 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로젠탈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와 맷 할러데이가 제몫을 했다, 카펜터는 3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3득점을 올렸다. 할러데이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5-0으로 앞서고 있던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시즌 9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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