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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프랜드, 퓨처스 등판 '5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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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입단 후 첫 실전, 다음주 1군 합류 전망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면서 1군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코프랜드는 16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NC 다이노스 2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47㎞.

LG는 지난 9일 코프랜드와의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코프랜드는 13일 잠실구장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고, 사흘 뒤인 이날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점검까지 마쳤다. 다음주가 되면 1군 엔트리에 포함돼 본격적으로 전력에 가세할 전망이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일 2군 등판을 해보고 괜찮으면 본인과 의논해 (1군 합류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프랜드는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했다. 투구수도 71개를 기록하며 선발 등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프랜드의 합류는 LG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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