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김단비 등 2016년 FA 대상 선수 공시

입력 2016.03.24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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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강아정, 홍아란 등 13명

[정명의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 등 13명의 FA 대상자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이미선, 허윤자, 최희진(이상 삼성생명), 김연주, 하은주, 김단비(이상 신한은행), 강아정, 김가은, 김보미, 김수연, 김유경, 홍아란(이상 KB스타즈), 박은진(이상 KEB하나은행) 등 13명이 올해 FA 자격을 얻는다.

FA 대상 선수들은 1차로 원 소속 구단과 28일부터 4월11일까지 협상을 가질 수 있다. 4월12일부터 4월21일까지는 타구단과의 2차 협상이 시작된다. 만약 1,2차 협상이 모두 결렬될 경우 4월22일부터 4월26일까지 모든 구단과의 재협상이 가능하다.

한편 FA선수 이적 시 현금 보상 혹은 선수 보상이 가능하며, 선수 보상을 원하는 경우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을 보상 선수로 지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