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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첫 불펜 피칭…김용희 "모든 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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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김원형 코치 첫 투구에 '만족' 입모아

[류한준기자] 메릴 켈리는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았다. 그는 30경기에 등판해 두자릿수 승수(11승 10패)를 올렸다.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켈리는 경기 운영 능력과 공의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몫은 충분히 했다고 판단한 SK는 주저않고 켈리와 재계약했다.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켈리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마련된 팀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김용희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켈리는 모두 25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직구는 20개, 체인지업은 5개를 각각 던졌다. SK는 앞서 김광현과 크리스 세든이 불펜 투구를 가졌다. 켈리까지 가세하며 '선발 3인방'이 본격적으로 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감독은 켈리의 투구에 대해 "캠프에서 정해진 일정대로 착실히 몸을 만들고 있다"며 "많은 공을 던지진 않았지만 제구, 회전, 투구 밸런스 등이 다 좋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캠프 참가 후 처음 투구를 했는데 괜찮았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원형 투수코치도 "첫 불펜 투구라 켈리 본인이 편안하게 던지는 게 우선이었다"라며 "몸이 다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고 캘리도 여기에 잘 맞춰 투구를 한 것 같다"고 평했다. 김 코치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훈련 일정에 맞춰 몸을 만들면 된다"고 했다.

켈리도 투구를 마친 뒤 "오랜만에 공을 던졌기 때문에 아직 몸은 덜 풀렸다. 제구나 밸런스 그리고 어깨 상태는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던졌다"며 "캠프에서 훈련을 잘 마무리하는게 우선 목표다. 시즌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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