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주상욱의 연합 복수전에 가속도가 붙으며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김상협 김희원ㆍ연출 손영목 차이영) 31회는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화려한 유혹'은 월화극 1위 '육룡이 나르샤'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는 14.9%를 기록, 불과 1.1% 포인트 차로 격차를 좁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신은수(최강희 분)의 진심을 알게 된 진형우(주상욱 분)가 강석현(정진영 분)과 강일주(차예련 분)에게 덫을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은수 역시 한층 단단해졌다. 진형우의 도움을 받아 복수의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세웠다. 거짓말로 강일주와 화해시키려는 강석현의 의도를 안 신은수는 겉으로는 용서하는 척 했지만 뒤로는 칼을 더욱 날카롭게 갈고 있었다. 가면을 쓴 채 눈물을 흘리는 신은수의 모습에서 그녀의 복수극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은수와 진형우가 손을 잡고 시작된 본격 복수전은 시청자들을 사로 잡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KBS2 '무림학교'는 4.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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