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미국 CBS스포츠가 넥센 히어로즈 출신 '메이저리거 듀오' 강정호(29, 피츠버그)와 박병호(30, 미네소타)를 한꺼번에 언급했다.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올 시즌 활약할 6명의 신인을 선정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 강정호와 박병호의 이름이 모두 들어가 있다. 물론, 두 선수가 '6인의 신인'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신인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며 그 안에 강정호를 포함시켰다. 카를로스 코레아, 맷 더피, 노아 신더가드, 미겔 사노, 로베르토 오수나 등이 강정호와 함께 지난해 두드러진 활약을 한 신인들로 꼽혔다.
이어 CBS스포츠는 박병호의 이름을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와 함께 언급하며 이들이 '2016 올해의 신인'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이들은 기사의 핵심인 올 시즌 주목할 '6인의 신인'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이들은 순수 신인기라기보다는 국제 계약을 통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들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한편 올 시즌 활약할 6인의 신인으로는 J.P 크로포드(필라델피아), 코리 시거(LA 다저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 스티븐 매츠(뉴욕 메츠), 트레이 터너(워싱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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