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유연석(32)이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시청소감을 밝혔다.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 칠봉이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유연석은 최근 방송 중인 '응답하라 1988'도 애정 섞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유연석은 "요즘 '꽃보다 청춘'과 '응답하라 1988'을 모두 재밌게 보고 있다. 촬영할 때도 생각나고, 여행 당시도 떠올랐다"며 "나에게 '아이슬란드 잘 다녀왔냐'고 묻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동휘, 해리, 류혜영, 고경표 등 '응팔'에 아는 멤버들이 많다. 예전에 작업하면서 만났던 배우들인데 방송 시작 전에 고민이 많더라. 그들은 이번에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했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 했다"며 "내가 '올해가 지나면 2016년에는 다른 삶을 살수 있을거야. 잘 참아라. 지금 제작진을 믿고 촬영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수밖에 없는 팀이다'라고 조언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메오 촬영'에 대해서는 "아직 촬영한 건 없다"면서도 "연락이 온다면 기꺼이 밤을 새서라도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