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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유전자 검사 참석…전 여자친구 A씨와 맞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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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변호인 측 "검사 결과 나오면 책임질 것"

[이미영기자]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14일 함께 친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소송 후 처음으로 맞대면 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4일 오후 조이뉴스24에 "김현중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친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 A씨 역시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 유전자 검사를 받을 아이, 한 여성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A씨는 '김현중과 통화를 나누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병원으로 이동했다.

군복무 중인 김현중이 이날 유전자 검사에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였다. 김현중은 군에서 외출 허가를 받아 병원을 찾았다.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소송 이후 처음이며, 김현중은 처음으로 아이 얼굴도 봤다.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검사 외에 아무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전자 검사를 하면 결과는 1-2주일 안에 나온다. (아이가 맞다면) 아빠로서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기존 입장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모씨와 민, 형사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6억 원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현중 측 역시 A씨의 임신과 폭행으로 인한 유산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위자료 등 12억 원의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A씨는 이와는 별개로 지난 9월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 측은 김현중과 A씨에게 법원이 지정한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현중의 변호인 측은 앞서 "김현중 측이 친자 확인을 거부한 것처럼 보도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 친자가 맞다면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며 "김현중이 아이가 소송 공방의 도구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현중 역시 군복무 중 편지를 통해 아이가 맞다면 법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아이의 얼굴을 보고 싶고 궁금하지만 지금은 참고 당당하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5월 입대한 뒤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에서 군 복무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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