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의 4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스트릭렌(2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61-52로 승리했다. 7승2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고, 신한은행은 3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초반, 신한은행이 15-9까지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13-15로 추걱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스트릭렌이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29-30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우리은행이 16점을 올리는 사이 신한은행은 그 절반인 8득점에 그쳤다. 커리(23득점)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개인 플레이 위주였다. 45-38로 앞선 채 맞은 4쿼터에서도 우리은행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 30일 경기 결과
▲ (춘천 호반체육관) 춘천 우리은행 61(13-15 16-15 16-8 16-14)52 인천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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