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복면가왕' 스파르타의 정체는 '어떤가요' 이정봉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스파르타와 마법사의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이하 스파르타)는 3라운드에서 조관우의 '늪'을 선곡해 독특한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에 밀려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복면을 벗은 스파르타의 정체는 히트곡 '어떤가요'의 주인공 이정봉. 이정봉의 등장에 관객과 연예인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봉은 "재밌게 잘 놀다가는 기분이다"라며 "작년까지 이름을 바꿔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떤가요'로 데뷔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는 이정봉은 "대표곡 있는 건 행운이다. 하지만 반대로 콤플렉스다. 어떤 노래를 해도 가려지는 기분"이라며 "내가 아직 노래를 해도 되나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었다. 노래는 죽을 때까지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 밤의 끝을 잡고가 신화 김동완, 명탐정 콜록이 슈퍼주니어 규현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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