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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서영은, '나비부인' 맞았다 "그간 육아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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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잊혀졌을까 겁이 났다"

[김양수기자] 가수 서영은이 '복면가왕'의 '금은방 나비부인'으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결정전이 그려졌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금은방 나비부인'은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부른 '상남자 터프가이'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얼굴을 공개한 '금은방 나비부인'은 'OST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서영은이었다.

이날 서영은은 "그간 33개월 아들 육아에 전념하느라 오래 쉬었다"라며 "가수를 그만 둘 생각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워서 내 목소리가 잊혀졌을 것 같아서 겁이 났다. 더불어 내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첫 방송 이후 아직도 기억하고 계셔서 판정단이 예리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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