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롯데 외국인타자 아두치가 kt 외국인투수 옥스프링을 홈런포로 두들겼다.
아두치는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두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6호 홈런이며 지난 8월 23일 삼성전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친 후 5경기 만에 가동한 대포다.
1-1로 맞서고 있던 3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아두치는 kt 선발투수 옥스프링의 3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아두치의 홈런포로 롯데는 3-1 리드를 잡았다.
아두치는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는 2사 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3회까지 롯데가 뽑아낸 3득점을 모두 아두치의 방망이가 만들어낸 것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