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 중국, 필리핀 프로농구 최강팀이 실력을 겨룬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9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2015 KCC ASIA Basketball Club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9월 2~3일은 인천, 5~6일은 잠실에서 열린다.
아시아 농구 교류 활성화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KBL 우승팀인 울산 모비스, 준우승팀 원주 동부와 필리핀 리그 커미셔너컵 우승팀인 토크 앤 텍스트(Talk'N Text) 트로팡 텍스터즈, 중국 1부리그 준우승팀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 등 총 3개국 4개팀이 참가한다.
4개팀은 5일까지 풀리그를 치른 뒤 6일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맞춰 열린다. 외국인 선수는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 가능하다.
KBL 관계자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15~2016 시즌 프로농구에 앞서 농구 붐을 조성하고 농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CC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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