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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추신수, 5G 연속안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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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전 볼넷 1개…타율 0.244 하락

[김형태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시작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종전 0.246)로 낮아졌다.

1회초 1사 첫 타석서 상대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과 맞섰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6회 1사 상황선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침착한 선구로 볼넷을 골라 유유히 걸어나갔다. 하지만 후속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2루에서 횡사했다.

추신수는 9회 1사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1루수쪽 강한 타구를 상대 1루수가 실책하면서 1루를 밟을 수 있었다. 이어 2루를 훔치며 득점권에도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텍사스는 단 1안타 빈공 속에 0-4로 완패했다. 61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3연승한 디트로이트는 58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계속 지켰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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