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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데뷔 첫 선발승' 두산, SK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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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5이닝 4실점 8패…박희수, 복귀전서 0.1이닝 무실점

[한상숙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현호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3위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2위 NC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2연패에 빠지며 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두산 선발로 나선 이현호가 기대 이상의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40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한 이현호는 이날 데뷔 후 두 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피칭을 했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4월 15일 수원 kt전에서 2.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4개월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아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전날 선발로 이재우를 예고했던 두산은 경기가 우천 취소돼 하루 밀리자 선발투수를 이현호로 교체했다. 그리고 이현호는 7승을 올린 SK 선발 켈리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데뷔 첫 선발승의 감격을 누렸다.

두산 타선은 11안타로 5득점을 올리며 이현호의 호투를 도왔다. 5회초 허경민의 우측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민병헌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올렸다. 민병헌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박정권이 놓쳤다.

이후 SK 선발 켈리가 급격히 무너졌다. 1사 1, 3 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측 적시 2루타를 때렸고, 1사 2, 3루 양의지 타석에서 패스트볼이 나오며 민병헌이 홈을 밟았다.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김현수도 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단번에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8회초 1사 2루에서 최주환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추가 쐐기점을 올렸다.

SK는 9회말 2사 후 박정권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 겨우 영패를 면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1군에 등록된 SK 박희수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는 것으로 복귀 신고를 했다.

켈리는 5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8패를 당했다. 11일 사직 롯데전부터 최근 2연패 중이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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