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보이프렌드 현성이 '공동경비구역 JSA'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보이프렌드 현성은 오는 9월 18일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현성이 지난 4월 실시된 오디션에 직접 참가, 600명의 지원자를 뚫고 김수혁 역에 당당히 선발됐다"며 "이건명, 김승대 등 뮤지컬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연 연습에 임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연습 외에 연기 개인 레슨까지 받는 등 새로운 도전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7년 발표된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이병헌이 출연했던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5년판 '공동경비구역 JSA'는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역에는 오랜만에 소극장으로 돌아온 이건명과 지난해 공연에서 선 굵은 연기로 인상을 남긴 임현수가 캐스팅됐고,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의 남한 병장 김수혁 역에는 김승대와 강정우, 현성이 함께 캐스티왰다. 냉철한 카리스마는 물론, 다정한 내면까지 가진 북한 상병 오경필 역은 최명경과 홍우진이 낙점됐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김수현, 이민호에 이어 롯데호텔 부산의 홍보 모델로 위촉되고, 아시아와 중남미에 이어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K팝 특급돌'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성은 9월 개막하는 '공동경비구역 JSA' 연습에 매진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