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아찔한 베드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마피아 레코드는 7일 스테파니의 신곡 '프리즈너(Prisoner)'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컷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스테파니는 생애 처음으로 과감히 베드신에 도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테파니가 검은색 속옷 차림으로 한 남성과 침대 위에서 서로 몸을 뒤엉킨 채 누워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침대 위 스테파니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표정이 담겨 있다.

신곡 '프리즈너'는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속으로는 스스로 나쁜 여자라고 자책하고 더 선을 넘을까 봐 걱정 하면서도 다른 여자의 남자에게 이미 강력하게 빠져버린 여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국내 유명 가수들을 제작해온 홍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했다. 최근 '탑기어 코리아'의 연출을 맡아온 그는 스테파니를 위해 의리를 자처하며 무보수로 기꺼이 이번 작업에 함께했다.
스테파니는 오는 12일 '프리즈너'를 발매하고 3년여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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