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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출전 추신수, 4타수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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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전 선발 복귀, 5G 연속 출루는 이어가…타율 0.230

[정명의기자] 2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33, 텍사스)가 안타없이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전 결장 이후 한 경기만의 복귀. 그러나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2리에서 2할3푼으로 하락.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의 2구 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 추신수는 노바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7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팀이 2-6으로 뒤지던 9회말, 추신수에게 마지막 타격 기회가 주어졌지만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쳐 이날 경기 텍사스의 마지막 타자로 기록됐다. 경기는 텍사스의 2-6 패배로 끝났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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