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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광해 차승원 퇴장…상승세 속 월화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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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인조반정 성공…차승원 유배행으로 하차

[이미영기자] MBC '화정'이 차승원의 퇴장 속 월화극 선두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0회는 1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9%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 '화정'은 4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10%대에 재입성 했다. '화정'은 또한 '상류사회'와 격차를 벌이며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이날 '상류사회'는 자체최고시청률 9.8%를 보였지만, 2위에 머물렀다.

이날 '화정'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이 인조반정에 성공하고 광해군(차승원 분)이 퇴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광해군은 능양군의 반정 계획을 알면서도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홍주원(서강준 분), 그리고 화기도감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왕위를 내려놨다. 왕위에 오른 능양군에게 "내가 무릎을 꿇지만 너는 절대로 무릎 꿇는 군주는 되지 마라. 백성들을 구하는 왕이 되라"고 간언하며 무릎을 꿇었다.

광해군은 유배를 떠났고, 이를 바라보던 정명공주는 "전하의 뜻을 잊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향후 능양군과 정명공주의 대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유배지에 도착한 광해군은 "비록 때는 혹독한 시련 가운데 놓일지라도 이 땅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이라고 독백,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정'에서 퇴장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가 5.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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