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화정'과 '상류사회'가 엎치락 뒤치락 월화극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은 9.8%, SBS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는 9.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로 '상류사회'에 월화극 정상을 내줬던 '화정'은 또다시 '상류사회'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상류사회'와 '화정'은 0.5%포인트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월화극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상류사회'는 중장년층의 지지를 받는 성준-유이 커플과 젊은 층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형식-임지연 커플의 호연으로 의외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전 시청자를 아우를 수 있는 '시청률 백전불패' 사극 장르인 '화정'은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지만 드라마의 주요 전환점이 될 인조반정 스토리로 점차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쫓고 쫓기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류사회'와 '화정'의 월화극 경쟁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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