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팀이 4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 버드 노리스의 시속 48km 직구를 쳐내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2005년 5월4일 LA에인절스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한 뒤 약 10년 만의 기록이다.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25에서 0.232로 끌어올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00타점 기록 축하합니다", "올해 조금 부진했지만 반등할거라 믿습니다. 항상 응원해요", "미스터 추 홈런 날려 추!!!", "이 홈런이 반등의 서막이기를", "오랜만에 나온 3안타 경기, 500타점 9호 홈런 축하!! 오늘 타격감 계속 유지했으면", "오늘처럼만 매일매일 합시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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