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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유준상 "'풍문' 대저택 떠나며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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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 드러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장진리기자] 유준상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극 중에서 갑 중의 갑 한정호 역을 맡은 유준상은 "시간이 어떻게 끝났나 모를 정도였다. 이 집이 내 집이구나 생각하면서 정말 행복했다"며 "그 집을 떠날 때 많이 울었다. 그 기억들이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사가 주옥같아서 제가 하면서도 감탄했었다. 우리 나라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감독님과 많이 나눴고 책도 많이 읽었다"며 "정치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기 때문에 팟캐스트를 많이 듣고 신문을 많이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잊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정호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월화극 1위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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