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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뮌헨 꺾고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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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직행 가능성 이어가…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 풀타임

[이성필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상승세를 그리며 2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하칸 찰하노글루, 율리안 브란트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레버쿠젠 승리에 일조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뮌헨 수비 뒷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승리와 함께 웃었다.

올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포칼컵 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두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분데스리가 최다골인 19골과 동률이 된다. 차붐의 기록을 넘을 수 있느냐에 관해 관심이 집중됐는데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새 기록 달성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최근 10경기(8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8점으로 3위가 됐다. 분데스리가는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고 4위는 예선을 치러야 한다. 뮌헨(76점)이 이미 3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2위 볼프스부르크(62점)와 레버쿠젠은 승점차가 4점에 불과해 뒤집기도 가능하다.

아르연 로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랑크 리베리 등 핵심 전력이 빠진 뮌헨을 레버쿠젠이 상대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뮌헨이 오는 7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르기 때문에 전력을 아낀 점이 레버쿠젠에는 호재였다. 뮌헨은 부상자 외에도 토마스 뮐러, 사비 알론소 등도 빠졌다.

유리한 상황의 레버쿠젠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10분 찰하노글루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36분 브란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FC쾰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43점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6위를 유지했다. 지동원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후반 36분 교체로 나서 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점 41점으로 8위가 됐다. 아직은 호펜하임에도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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