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4월 말 새 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

[정병근기자] 가수 김예림이 오는 4월 말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를 발표한다.

소속사 미스틱89는 16일 김예림의 새 앨범 '심플 마인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4월 말 컴백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심플 마인드'는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한 김예림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심플하지만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솔직담백한 김예림의 모습이 이번 앨범의 메인 테마로, 올해 22세가 된 김예림의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이 음악에 담길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예림은 금발로 탈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진한 아이라인 등 강렬한 인상으로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예고했다.

개성 있는 목소리로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나름의 음악적 입지까지 쌓는데 성공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김예림은 이번 앨범을 통해 또래인 20대 여성의 감정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예림의 앨범을 위해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 소녀에서 여인으로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라며 "김예림은 최정상급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통해 음악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