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공격수 김현성이 FC서울 1천500호골의 주인공이 됐고, 서울은 김현성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FC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김현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2승1무3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대전은 시즌 첫 승에 또 실패하며 1무5패, 승점 1점으로 K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서울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대전은 수비에 집중했다. 서울은 전반 10개의 슈팅을 때렸고,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전반 막판 서울 윤주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땅을 쳤다. 윤주태는 골문이 빈 상황에서 회심을 슈팅을 때렸으나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서울은 윤주태 대신 김현성을 교체 투입했고, 김현성이 사고를 쳤다. 후반 17분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윤일록의 크로스를 김현성이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서울의 팀 통산 1천500호 골이었다. 김현성의 골로 서울은 K리그에서 포항(1천524골)에 이어 두 번째로 1천500골을 돌파하는 팀이 됐다. 김현성의 1천500호 골이 결승골이 됐고, 서울은 1-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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