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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오는 26일 새벽 이민정과 함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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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이민정과 출산 준비할 예정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는 26일 새벽 아내인 이민정과 함께 귀국한다.

2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오는 26일 새벽 5시50분(한국 시간) 미국 LA에서 KE0012편을 통해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다.

최근 이병헌은 임신 중인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이었다. 동영상 협박 사건에 휘말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병헌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과 함께 한국에서 출산을 준비할 전망이다.

모델 이지연,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가 연루됐던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이병헌은 지난 13일 두 여성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처벌불원서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서류다. 이를 통해 이병헌은 재판부에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

당시 이병헌 측은 "그동안 상대방 측에서 합의를 계속해서 요청해왔다"며 "이병헌 역시 공인으로서 본인도 잘못한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걸 반성하는 의미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처벌불원서는 이병헌 본인의 의지로 이뤄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으로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달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2월을 선고받았다. 선고 후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달 21일 항소장을 접수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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