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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첫 뮤지컬 도전, 배우로서 긴장 처음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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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 버틀러로 첫 뮤지컬 도전 "첫 공연, 정말 떨렸다는 생각 뿐"

[장진리기자] 주진모가 뮤지컬 첫 도전 소감을 밝혔다.

주진모는 13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디어콜에 참석해 "배우로 처음 느껴보는 긴장감을 맛 봤다"고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주진모는 "준비하면서 힘든 건 없었다. 연습실에서 배우들이 다 모여서 생활하는 게 새로웠고 정말 즐거웠다"며 "공연장 와서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배우로서 처음 느껴보는 긴장감 맛 봤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공연에서 카메라 앞에서는 안 떨었었는데 객석의 관람객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소심해지는 걸 느꼈다"며 "첫 공연 때 생각은 아무 것도 안 나고 정말 떨렸다는 생각 뿐이다. 지금은 서서히 긴장감이 풀리며 제 본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진모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정의롭고 현실적인 인물로 자신만만하며 자유로운 사고 방식의 소유자지만 스칼렛에게 첫 눈에 반한 후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았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장대한 스토리와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 예술적 무대 연출로 전 세계 12억 명이 관람한 인기 프랑스 뮤지컬.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이 막을 올렸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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