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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칠전팔기 구해라', 노래하고 싶을 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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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불합격자' 구해라 役 "구해라, 내 얘기 같다"

[장진리기자] 민효린이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민효린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Mnet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래를 하고 싶을 때 '칠전팔기 구해라'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민효린은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칠전팔기 구해라' 대본 읽고 두 장 넘겼는데 정말 설렜다"며 "제 얘기 같다는 생각도 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가수 연습생 출신이다. 그래서 대본 보면서 제 얘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어디서 보여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칠전팔기 구해라'를 만나게 됐다"며 "또한 차갑고 도도한 역할을 그동안 많이 해서 털털한 역할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칠전팔기 구해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민효린은 뭘 해도 안 풀리는 운수 불합격자 구해라 역을 맡았다. 구해라는 외강내유, 돌직구의 갑 오브 갑으로 큰일만 앞두면 여지없이 사고가 터지는 캐릭터로 이란성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강세찬(B1A4 진영 분)과 팽팽한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9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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