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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휘재 "'생존본능' 서언이, '끼 있는' 서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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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끝날 때마다 '이젠 쉬워지겠지'하는데 매번 어려워"

[정병근기자] 이휘재가 쌍둥이 아들의 특징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1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송년회가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를 비롯해 이휘재, 송일국이 이날 자리에 함께 했고, 부산 공연이 예정된 타블로, 일본 스케줄이 있는 추성훈, 드라마 촬영중인 엄태웅은 불참했다.

이휘재는 서언이 서준이에 대해 "서언이는 촬영 전에 걱정이 정말 많이 된다.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카메라가 들어오고 엄마가 문 밖으로 나가면 안 운다. 생존본능인 것 같다. 서준이는 장난기가 정말 많다. 별명이 이장꾸다. 카메라만 돌면 행동이 바뀐다. 이쪽에 끼가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가 생긴 뒤의 변화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마트에 가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젠 배터리가 어디에 있는 줄도 다 안다. 마트는 놀이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회 끝날 때마다 '이젠 쉬워지겠지' 하고 다짐 아닌 다짐을 하는데 사실 매번 어렵다"고 털어놨다.

한편, '슈퍼맨'은 최근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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