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하루가 지드래곤 아닌 태양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6회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이 방송된다. 이하루는 지난 주에 이어 자신의 집에 방문한 가수 태양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긴다.
타블로를 향해 "아빠 카드로 권지용 사도 돼요?"라고 물을 정도로 'GD 바라기'였던 하루는 태양의 자상하고 다정한 매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는 후문.
이날 태양이 하루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로맨틱 매너의 정석인 '신발끈 매주기'였다. 태양은 하루와 손을 잡고 나란히 걷다가 하루의 신발끈이 풀어진 것을 발견하자마자 곧장 발걸음을 멈춰 무릎을 꿇었고 하루의 신발끈을 맸다. 하루는 태양의 자상한 면모에 쑥스러운 표정으로 애꿎은 먼 산만 바라보는 등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수줍음도 잠시, 하루는 "하루야 삼촌 좋아?"라고 묻는 태양의 물음에,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응"이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태양은 예상 밖 돌직구 고백에 또 한 번 하루의 사랑스러움에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56회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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