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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차일목, 2년 4억5천만원 계약 'KIA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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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토마스는 자유계약 풀려…KIA, 대체 선수 물색 중

[한상숙기자] KIA 타이거즈가 18일 포수 차일목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차일목과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1억5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차일목은 'FA 미아' 위기에서 벗어나며 2년 더 KIA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게 됐다.

차일목은 FA 자격을 획득한 후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 기간 동안 KIA와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FA 시장에 나섰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지 못했고,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가져 계약을 함으로써 KIA에 잔류하게 됐다.

차일목이 계약을 함으로써 이번 오프시즌 FA 미계약자는 나주환, 이재영(이상 SK), 이성열(넥센) 3명만 남게 됐다.

한편 KIA 구단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에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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