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tvN 새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유이는 tvN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영될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의 여주인공 도도희 역에 낙점됐다. '호구의 사랑'은 히트 드라마들을 선보여 온 표민수 PD의 신작이다.
유이가 연기할 도도희는 국가 대표 수영 여신. 애프터스쿨로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수영 선수로 활약했던 유이가 이력을 살릴 만한 캐릭터라 눈길을 끈다. '외모에 싸가지라도 없어 다행'이라는 수영 선수 역으로, 씩씩하고 당찬 여주인공이다.
'호구의 사랑'은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높은 완성도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인기를 모았던 웹툰이 드라마로 탄생할 전망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기 위해 유이와 함께 신중하게 차기작을 결정했다"며 "'호구의 사랑'은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인물들로 가득한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이다. 2015년을 유쾌하게 물들일 코믹 로맨스 청춘물 '호구의 사랑'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남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12월 말 촬영을 시작한다.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015년 2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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