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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오늘(1일) 첫 선…관전 포인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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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변신부터 명품 제작진의 만남, 깜짝 카메오까지

[권혜림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연출 한지승)이 오늘(1일) 첫 방송된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tvN은 '일리 있는 사랑'의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특별한 관전포인트 네 가지를 소개했다.

엄태웅·이시영·이수혁, '일리 있는' 배우들의 변신

드라마에서 각자의 '일리 있는 사랑'을 펼칠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은 기존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KBS 2TV 드라마 '부활' '적도의 남자' 등의 드라마에서 강하고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던 엄태웅은 '엄포스'의 이미지를 버리고 사랑스러운 순정남 장희태 역을 연기했다. 재탄생해 기대를 모은다. 남편과 다른 남자를 둘 다 사랑한다는 아내의 날벼락 같은 말에 분노하는 등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 김일리를 연기할 이시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극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 배우라는 반응. 최근 제작진이 진행한 내부 시사에서 '이시영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을 정도로 화려한 캐릭터쇼를 보여주면서도, 이후 새로운 사랑이 찾아와 갈등하고 고민하는 내면 연기까지 제대로 된 깊이의 연기를 선보인다.

왠지 모르게 끌리게 되는 '옴므파탈 목수'로 변신하는 이수혁은 김일리를 통해 처음으로 여자에게 설렘을 느끼는 김준 역을 맡았다. 남성적이면서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인물로 분해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김삼순' '연애시대' 제작진의 만남

'일리 있는 사랑'을 향한 높은 기대감에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SBS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의 만남도 한몫을 했다. 각 드라마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이들의 만남이 또 한 편의 '명품 드라마'를 탄생시킬 전망.

맛깔나는 대사로 유명한 김도우 작가의 필력은 '일리 있는 사랑'에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엄태웅은 "아내는 내 앞에서 울지 않는다"는 자신의 내레이션을, 이시영은 이수혁으로부터 듣는 "많이 피곤해 보여요" 등의 대사를 기억에 남는다고 꼽으며 대본을 읽은 후 한참 동안 인물의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여기에 한지승 감독의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력이 더해져 따뜻한 톤의 아름다운 화면,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세 남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앞서 한지승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빈티지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을 앞세운 삶의 이야기, 그 안에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상승세 탄 tvN, 이번에도 웰메이드다

tvN은 그간 다수의 완성도 높은 로맨스 드라마로 사랑 받아왔다. '일리있는 사랑' 역시 오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거치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작품이다. 작가와 감독을 일찎이 점 찍고, 이들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굉장한 공을 들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최근 tvN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참신하고 공감도 높은 극본, 감성적이고 탄탄한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제작진과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카메오 열전, 공형진·이시언으로 시작

드라마의 1화에는 반가운 카메오들도 등장한다. 배우 공형진은 '연애시대'에서 함께 작업했던 한지승 감독과의 인연으로 깜짝 출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연애시대'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했던 공형진이 이번에는 비뇨기과로 전과했다는 설정을 소화했다.

또한 tvN '응답하라 1997'의 이시언은 이시영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며 귀찮게 하는 고등학생으로 등장해, 이들을 찾아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즐기는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일리 있는 사랑'을 담당하는 CJ E&M 김륜희 PD는 "1, 2화에는 희태와 일리가 좌충우돌하며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3화부터는 준의 등장과 함께 흔들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밀도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노력을 쏟은 작품인 만큼, 드라마에 공감하며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화는 비뇨기과에서 은밀한 수술을 한 희태가 엉뚱한 여고생을 만나 망신살이 뻗치며 시작된다. 희태는 임시 생물교사로 나간 여학교에서 다시 그 여고생을 만난다. UFO를 영접하겠다며 굿을 하는 4차원 소녀가 바로 김일리다. 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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