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2015시즌을 준비하는 한화 이글스가 새 유니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은 다음 시즌 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고 자긍심과 전통을 살리는 한편 새로운 출발을 위해 유니폼 변경을 결정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유니폼은 기존의 흰색과 오렌지색 바탕의 유니폼 뿐만 아니라 회색 바탕으로 이루어진 원정 유니폼이 추가된다. 또한 모두 4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홈 유니폼은 흰색과 오렌지색 바탕의 2종류로, 원정 유니폼은 짙은 회색과 옅은 회색 바탕의 2종류로 각각 나뉜다. 그리고 유니폼 상의 오른쪽 소매에는 구단 창단 30주년 기념 패치가 부착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독수리한마당' 행사에서는 기존 선수단 착용 유니폼을 할인 판매하는 '굿바이 유니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팬들에게는 유니폼을 포함한 모자, 방한용품 등을 20~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좋은 기회다. 판매는 대전구장 독수리한마당 행사현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당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핫팩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신임 김성근 감독 선임 이후 처음으로 유니폼에 김 감독의 이름과 배번 마킹이 가능하다.
한편 한화의 신규 유니폼은 내년 1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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