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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개념 발언 "연휴 아닌 광복절 의미 되새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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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가슴 뭉클했다"

[장진리기자] 남성 듀오 투빅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개념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빅(2BiC)은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적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 선 투빅은 평소와는 다른 사뭇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이다.

투빅은 "특별한 날, 아주 특별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의 느껴집니다"라며 "가슴 뭉클. 연휴가 아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투빅의 글은 광복절을 맞아 누리꾼으로부터 '개념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 하얼빈 송화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하얼빈 여름 음악제'에 참석하기 위해 하얼빈을 방문한 투빅은 음악제전 안중근 기념관을 찾았다. '하얼빈 여름 음악제'는 중국문화부와 하얼빈시 인민정부의 공동 주최로 2년에 한 번 열리고 있으며, 투빅은 한국 대표로 올해 열린 음악제에 참여해 한중 우호에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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