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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광복절 연휴 입소문 효과 볼까…3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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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수성하며 꾸준한 흥행세

[정명화기자]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3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4일 전국 790개 상영관에 28만1천4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83만8천721명을 기록했다. 광복절인 15일 기해 3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해적'은 막강한 상대 '명량'의 저격수로 극장가에 등장한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2인자로서의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쟁작 '해무'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흥행 2위를 수성, 3편의 바다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재미있고 유쾌한 오락영화라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해적'이 광복절 연휴 동안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해무'가 4위는 '안녕, 헤이즐', 5위는 '비행기 2: 소방구조대'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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