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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채정안 등 故 유채영 빈소 찾아 조문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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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사망에 연예계 애도 물결

[이미영기자]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 유채영(41)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이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사망한 후 서울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에 빈소(상주 김주환)가 마련 됐다.

평소 가수와 방송인,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연예계 스타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유채영이었기에 많은 동료 선후배들이 찾아와 눈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인과 함께 MBC라디오 '좋은 주말'을 진행한 김경식은 제작진과 함께 빈소를 찾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 정종철,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방문했다. 채정안과 이지혜, 김제동도 조문행렬에 가담했다.

SNS에도 고인의 사망 소식에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하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 주영훈은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미안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하는 "아 누나. 편안히 쉬세요. 누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유채영을 애도했다. 최정윤은 "부디 편안한 잠 이루시기를 많은 사람들을 위해 지어주셨던 밝은 미소. 기억할게요. 편안히 쉬세요"라고 전했다. 정준하도 "채영아...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할게..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남편과 가족 외에 지난 21일부터 줄곧 병실을 지킨 김현주, 오전에 병문안을 온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임종을 함께 했다. 또한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씨 등이 병문안을 다녀갔다.

유채영의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7시40분 엄수되며 장지는 고인의 유해는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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