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트라이앵글'이 월화극 1위 자리를 아슬아슬하게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0%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트라이앵글'은 종영을 앞두고 10%대로 올라서며 뒷심 발휘가 기대됐지만 다시 한자리수로 떨어지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도 겨우 지켰다.
반면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트라이앵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혹'은 9.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5일 8.0%에서 1.0%포인트 상승하며 KBS2 '트로트의 연인'을 밀어냈으며, '트라이앵글'과의 격차도 0.5%에 불과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태준 회장(김병기 분)이 현필상(장동직 분)과 윤양하(임시완 분)에게 허영달(김재중 분)을 제거해 달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윤양하가 갈등하던 사이 현필상이 교통사고 테러로 허영달을 위험하게 만들 계획을 세웠다.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윤양하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트로트의 연인'은 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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