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방인' 떠난 월화극 1위…'트로트' 2위

[이미영기자] MBC '트라이앵글'이 SBS '닥터이방인'이 떠난 월화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5%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월화극 1위 '닥터이방인'이 종영하면서 '트라이앵글'이 월화극 왕좌를 차지한 것. '트라이앵글'은 한때 시청률 꼴찌까지 뒤처졌으나 종영을 앞두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된 '트라이앵글'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장동수(이범수 분), 허영달(김재중 분)과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 '트로트의 연인'은 자체최고시청률 8.3%를 기록했으며, 이날 첫방송된 권상우와 최지우 주연의 SBS '유혹'은 7.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