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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로 3G 연속 안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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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251 하락…텍사스는 1-7로 패해 2연패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미네소타전부터 톱타자로 복귀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할5푼5리에서 2할5푼1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의 6구째 146㎞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0-4로 뒤진 3회초 2사 3루에서는 히메네스의 4구째 151㎞ 직구에 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찬스를 날렸다.

상대 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의 실책으로 텍사스가 득점을 올려 1-6으로 따라붙은 5회초 2사 1, 2루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초 1사 후에도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끝내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1-7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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